김정태 전주상의 회장 취임 “창조적인 명품 상공회의소를 만들 것”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 취임 “창조적인 명품 상공회의소를 만들 것”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4.03.14 18: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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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공회의소 제24대, 제25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14일 전주 라한 호텔에서 김정태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수훈 기자
전주상공회의소 제24대, 제25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14일 전주 라한 호텔에서 김정태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수훈 기자

“소통을 통한 화합과 결집으로 창조적인 명품 상공회의소를 만들고 정체성 확보를 최우선 전략과제로 추진하겠다”

제25대 전주상공회의소 김정태 신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전주상공회의소는 14일 오전 11시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제24대 윤방섭 회장과 제25대 김정태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정운천, 안호영, 강성희 국회의원, 임 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김관수 전북도민일보 전무 등 도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태 신임 회장은 윤방섭 전임 회장에게 재임기간 동안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공으로 공로패 및 행운의 열쇠를 전달하며, 앞으로 명예회장으로서 제25대 임·의원들과 도내 상공업계 발전에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윤방섭 전 회장은 “지난 3년의 시간 동안 지역 상공인의 대변자로서 함께한 아픔과 기쁨, 절망, 희망의 순간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앞으로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전주상공회의소의 여정과 전북경제의 도약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업인이 존경받는 풍토를 조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전주상공회의소가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성장해 온 전주상공회의소의 위상 강화를 위해 회원 배가 운동을 비롯한 6대 비전을 꼭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역대 회장, 선배 상공인들의 공적을 기리는 것은 물론 그동안 경험 및 노하우를 살려 전주상공회의소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운영해 회원업체 편의를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회장은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릴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게 적극 협력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와 국내 경제인이 대거 모이는 큰 규모의 행사가 잘 치러지기 위해서는 상공인들의 결집과 화합이 필요하다”며 “현재는 도민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기회로 삼는다면 반드시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김관영 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전북을 이끄는 것은 행정과 정치가 아닌 기업이다”며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이 힘을 모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한 전주상공회의소 제25대 임·의원단은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강한 기업 육성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과 투자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지역상품 애용 운동 △탄소·자동차·문화관광·식품산업 등 전북자치도 전략산업 적극지원 등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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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수 2024-03-15 15:26:23
무신 지역경제발전을 위헤 한게 머가 있다고...회장 다 돌려 먹는거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