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수업 혁신 주요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개념 기반 탐구수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개념 기반 탐구수업은 학습자가 의미를 구성하는 탐구의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이해에 도달, 삶에 전이 가능한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수업을 의미한다.
이 수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IB 교육과 맥을 같이해 학생 참여 탐구활동을 중요시한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개념 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를 도내 14개 시군별로 최소 1교씩 총 17개교 지정해 수업의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업을 공개해 각 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사별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수업혁신 지원단을 모집, 팀별 연구 활동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개념 기반 탐구수업 운영을 지원하는 수업자료를 개발해 나간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개발된 자료는 전북수업샘터 사이트에 탑재돼 도내 초등교사들에게 연구 성과가 공유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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