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아기자기한 모양으로 MZ들에게 가방 꾸미기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은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3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23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모루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모루공예란 철사에 여러 가지 색의 털이 감긴 미술용 교구인 모루를 이용해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이나 꽃 모형, 인형 등을 만드는 공예를 말한다. 모루공예는 쉽게 구부러지고 다양한 컬러들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이번 체험은 모루를 이용한 키링 인형 만들기로 털이 붙어있는 모루 청사를 반듯하게 펴주어 기초 작업을 한 후 손으로 꼬아 원하는 형태로 모양을 만들고 액세서리를 사용해 꾸며주는 식의 작업으로 이뤄진다.
참가 희망자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중학생 이상 청소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 당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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