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산고 동문, 모교에 걸어서 역사속으로 도서 기증
전주상산고 동문, 모교에 걸어서 역사속으로 도서 기증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4.03.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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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신지식장학회 출간 ‘걸어서 역사속으로-이박삼일 전북을 걷다’ 1,200권 전달
전주상산고 동문, 모교에 고향사랑 도서 기증
전주상산고 동문, 모교에 고향사랑 도서 기증

전주상산고 동문들이 14일 모교 후배들에게 고향사랑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도서는 재경 출향인사들이 전북 14개 시군을 누비며 고향의 뿌리를 찾고 출향인사들에게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한 책으로 전북도민일보와 신지식장학회가 공동 추진 출판했다.

 상산고총동창회(회장 엄상섭)와 상산고 재경총동문회(회장 임동수)는 대부분이 타시도 출신인 재학생 후배들이 전북을 더 알고 졸업후에도 전북을 잊지않고 기억하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재경상산고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아 1천200권을 구매, 상산고 출신 첫 교장취임을 축하하는 행사로 치러 참석자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저자중 상산고 2회 졸업생 신동만 전국나그네연맹 회장이 참여한 도서로 그 의미가 배가됐다.

 이어 상산고 총동창회에서는 벽시계를 기증했으며 강동오 풍년제과 대표는 학생들에게 빵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전주교육장, 국중학 상산고 교장, 백승기 신지식장학회 이사, 고혜선 안중근장군 전주기념관 관장, 권오석 서린회계법인 공인회계사, 김세용 전사들 고향사랑포럼 단장, 이주원 원디자인 대표, 김용권 국민일보 기자, 엄상섭 전주상산고 총동창회장(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세무사)), 임동수 상산고 재경동문회장, 신동만 전국나그네연맹 회장, 김용택 상산고 재경 사무총장, 김덕수 정주건설 대표이사, 조기문 법무사, 이승엽 상산고 학생회장, 학생 등이 참석했다.

 국중학 상산고 교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상산고 학생들이 전북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걸어서 역사속으로-이박삼일 전북을 걷다’를 기증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재학생들이 졸업후에도 전북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엄상섭 총동창회장은 “상산고 학생들에게 책 기증은 다른 학교와는 다른 의미가 있다”며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에게 전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도서기증식 기획과 후원을 주도한 김용택 상산고 재경 사무총장은 “후배들을 위한 도서 기증에 흔쾌히 동참해준 재경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교와 재학생 후배들이 더욱 발전하고 지역을 위한 인물로 성장하도록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백승기 신지식장학회 이사는 “전북의 역사를 되돌아본 ‘걸어서 역사속으로-이박삼일 전북을 걷다’ 도서의 값어치가 날로 향상되어가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출향인사들이 고향을 기억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책 기증 후원에 동참한 상산고 동문들은 다음과 같다. 김용택(4회), 강경훈(12회), 이병찬 황재현 라경진(13회), 김덕수 김병규 안동준 임남근(14회), 김정일 김재준(15회), 안현도 정운경(16회), 이상영 이진석((17회), 유재성 윤정욱 남현승 황철민 윤대섭(21회)하진규 송연창(24회) 등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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