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친환경 벼 재배 시범 연구 단지인 옥산·서수면을 비롯해 친환경 벼 재배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 골자는 ▲친환경 약제를 사용한 환경친화형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한 군산쌀의 고품질 이미지 구축 및 브랜드 가치 향상 ▲향후 친환경 인근 관행 농지의 친환경 전환을 통한 친환경 면적을 확대하는 데 있다.
시는 총 사업비 7억5천만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친환경 방제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단가는 1회 방제기준 ha당 25만원 한도로 2회 방제가 기준인데 방제 비용은 농가 부담으로 진행한다.
또한, 약제 선정·구입 및 방제일시·방법·단가 등은 신청·접수 후 벼 병해충 공동방제 협의회 및 지역농협과 업무협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군산시 먹거리정책과 김미정 과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동방제에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고품질쌀 생산은 물론 안전성까지 확보해 군산쌀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 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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