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2일 시청 컨퍼런스센터에서 스마트 통합돌봄도시 기관 연계 간담회를 진행했다.
스마트 통합돌봄도시 사업은 스마트 도시와 건강 도시 개념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보건의료 및 통합 돌봄서비스를 접목한 스마트 통합돌봄 선도모델 구축 사업이다. 정읍시는 지난해 3월 중앙대학교로부터 사업 협력 기관으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돌봄 환경에 대해 더 나은 방향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민간기관 돌봄 서비스 제공자들이 참석해 돌봄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연계·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스마트 통합돌봄도시 구현을 위한 ICT 플랫폼인 CARE-Net(케어넷)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실제 사용 방법을 소개해 스마트 돌봄 서비스의 연계 과정을 이해시키고, 실제 돌봄서비스 제공 현장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학수 시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있는 상황에서 독거노인 등 고령 인구에게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노인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나아가 노인들이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읍=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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