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출신 배드민턴 주니어국가대표인 천혜인 선수(전주성심여고)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독일 주니어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13일 고창군체육회에 따르면 천 선수는 김태연 선수(경기 영덕고)와 한 조를 이뤄 여자복식결승에서 중국의 첸판슈티안-류지아유에 조와 만나 접전 끝에 석패하며 여자복식 2위를 차지했다.
천 선수는 고창초등학교 출신으로 올해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2학년이다.
지난해 태국 주니어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3위, 밀양 원천 요넥스코리아 주니어 오픈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위, 아시아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복식 2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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