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짬뽕특화거리 관광 명소로 육성
군산시 짬뽕특화거리 관광 명소로 육성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3.13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짬뽕특화거리’를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 개선에 나선다.

군산시가 ‘짬뽕특화거리’를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 개선에 나선다.

장미동 근대문화역사거리 주변 동령길과 장미길(빈해원에서 옛 군산경찰서·옛 제일극장 방향)’ 일원에 조성된 ‘짬뽕 특화거리’는 지난 2018년 군산시가 농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가예산을 통해 개발됐다.

 기존 업소 2개소(빈해원, 홍영장)를 포함해 10개소의 짬뽕 취급업소가 입점했고 카페 5개소, 분식집 2개소 등이 가세해 짬뽕 중심의 먹거리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편의 시설과 조형물이 설치되고 해마다 유명 셰프 및 유명 짬뽕 취급 음식점 영업자 등을 초청해 짬뽕 페스티벌을 개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짬뽕거리가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적 유명세를 떨치자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봄꽃 식재를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과 상인회 등의 의견을 받아 특색있는 명소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짬뽕특화거리를 상징할만한 주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특화거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진숙자 군산시 위생행정과장은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군산짬뽕특화거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환경개선과 군산짬뽕의 전통을 살리는 사업 내실화로 짬뽕특화거리가 관광객들이 찾는 군산 대표 음식의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