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가 신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유해환경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13일 군산서 학교전담팀은 금강중학교와 합동을 미룡동 학원가 일대 ‘신학기 학교 주변 유해환경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 경계로부터 200m 범위 내)에 위치한 학교 주변 유해 시설의 불법 행위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청소년의 음주·흡연·신분증 부정 사용 등 112신고 다발지역을 함께 순찰하고 청소년 유해업소(노래방, pc방 등)를 방문해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위반 단속, 금지 행위 및 시설 무단 설치 여부 확인, 학교 주변 유해업소 건전영업을 위한 업주 계도 등이다.
박정환 서장은 “신학기 청소년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유해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기관과 합동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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