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12일 도내 유관기관 인권정책 공유 및 논의를 위한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기관·단체 인권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북경찰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주지방검찰청, 전북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전북여성지원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추진 중인 인권 분야 주요 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옹호자 포럼 등 기관·단체 간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북자치도 인권옹호자 포럼은 이주민,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인권 사각지대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없는 개선방안과 예방대책을 발굴하고, 공론화 과정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권익증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대응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정호윤 도 인권담당관은 “협의회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인권이 더욱 넓은 범위에서 논의되고 포괄적으로 보호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의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인권 지원기관과 인권 단체의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 인권 의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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