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1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중단 4년만에 재시행
전북 고1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중단 4년만에 재시행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4.03.12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28일 재시행된다.

도내 고교 1학년 3월 연합학력평가 재실시는 지난 2019년 체결된 단체협약에 따라 2021년부터 중단된 이후 4년 만이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년 동안 실시되지 못했던 고1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오는 28일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행키로 했다”며 “도내 응시 신청 고교는 전체 133개교 중 103개교다”고 밝혔다.

4년만에 재시행되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하는 도내 희망자는 1만5천663명(한국사 응시희망자 기준)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재시행 필요성에 대해 전국적으로 4회(3,6,9,10월)가 치러지지만 전북은 희망자 대상 시험 임에도 3월 응시 선택권 제한에 따른 학습권 침해 논란을 들었다.

이와 함께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 주체들의 지속적인 재시행 민원 제기에 더해 3월 연합학력평가 미실시에 따른 사교육 유발, 학업 능력 진단 및 보충 계획 수립 기회 박탈,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 저하 우려 등도 재시행 필요성의 주된 사유로 제시했다.

남형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