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에 대해…YES or NO
‘요로결석’에 대해…YES or NO
  • 최창환 기자
  • 승인 2024.03.1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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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호성전주병원(병원장 오창현)은 비뇨의학과 윤상진(前 가천대학교 길병원 교수) 원장이 3월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호성전주병원(병원장 오창현)은 비뇨의학과 윤상진(前 가천대학교 길병원 교수) 원장이 3월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상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가천의대 길병원 비뇨의학과를 거치며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미국인명정보기관’.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 등재되는 등 권위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또 EBS 의학프로그램 <명의> ‘요로결석’ 편 출연해 사회적으로 명성이 높다.

 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되고 체외로 배출되는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결석이 만들어지면서 여러 증상을 일으키는 비뇨기 대표적인 질환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다.

 요로결석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발병될 수 있으나 여성에 비래 남성에게 2배 이상의 발병률을 보인다. 주로 20~30대에 발병하기 시작해 40대에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평생 유발률은 11.5%로 한번 발생하면 평균 5번 이내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은 옆구리를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다. 통증의 정도는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경우에 따라 여성이 아이를 출산할 때 느끼는 산통에 버금갈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복부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소변에 혈흔이 섞여 나오는 혈뇨, 고열, 오심, 구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요로결석으로 인한 통증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경우 비뇨의학과의 빠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결석의 크기가 4mm 이하로 작은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그 이상의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권장한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몸 밖에서 강한 충격파를 전달해 결석을 깨뜨린 후 소변을 통해 자연적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이다. 체외충격파쇄석기를 사용하면 신장이나 뼈, 피부같은 주위 조직의 손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통증도 적다. 특리 입원 없이 당일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로 사용된다. 만약 체외충격파쇄석술로도 결석이 배출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가 이뤄진다.

 ◆요로결석과 관련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어 이에 대한 사실여부를 살펴보고자 한다.

 1. 요로결석은 여름에 자주 생긴다.(O)

 우선 이 말은 맞는 말이다. 여름에는 땀으로 인한 수분손실이 많아지는데 이때 충분한 수분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소변량이 감소하고 농축돼 결석 생성위험이 높아진다. 또 햇볕에 자주 노출되면 비타민D 생성이 활성화 돼 칼슘대사에 영향을 미쳐 결석위험이 높아진다.

 2.통증이 생기기 전까지 요로결석을 알 수 없다.(X)

 대부분의 요로결석환자는 대부분 극심한 통증을 겪고 응급실을 방문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기 전 복부초음파로 선별검사가 필요하다. 결석으로 인해 소변이 정체되면서 발생하는 수신증 여부로 요로결석이 의심되면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 복부 CT를 촬영하게 된다.

 3. 맥주를 마시면 결석이 빠진다.(X)

 맥주를 마시면 알코올에 의한 이뇨작용으로 소변량이 늘어나는 것은 맞다. 하지만 탈수현상으로 오히려 요량이 더 줄어들 수 있어 결석 배출을 기대하고 맥주를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 맥주는 몸속에서 분해과정을 통해 요산을 만드는데 이 요산이 쌓이면 결석의 요인이된다. 때문에 맥주보다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자연배출에 더욱 효과적이다.

 요로결석의 경우 의학적인 접근법이나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해 한번 발생하면 쉽게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철저한 관리가 중요한데 특히 수분섭취를 충부하게 하는 것이 요로결석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호성전주병원 윤 원장 초빙과 함께 의료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가느다란 내시경을 이용해 요관에 삽입한 후 레이져를 이용하여 결석을 분쇄하여 결석을 제거하는 요로결석 수술 기법 중 하나인 ‘요관경하 배석술’ 진행시 기존에는 경성내시경을 사용해 수술시 환자에게 부담되는 통증이 상당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연성 내시경을 새롭게 도입하여 수술과정에서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상진 원장은 “비뇨의학과 진료는 단순하게 부술 혹은 비수술로 구분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상태에 근거해 정확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대학병원에서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분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진료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호성전주병원 관계자는 비뇨의학과 윤상진 원장 이외에도 풍부한 임상경험과 의료 역량을 가진 전)전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정우(전 전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과장, 박명식, 이주홍(전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원장 등 대학병원 교수 출신 4명 등 총 17명의 전문의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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