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K-컬쳐 & 케이팝 메가시티 조성으로 새로운 도약
군산시 K-컬쳐 & 케이팝 메가시티 조성으로 새로운 도약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3.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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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가 K-컬쳐 & 케이 팝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케이팝 외국인학교 선도모델 개발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최근 전북특별자치도에 성공적인 케이팝 외국인학교 설립추진을 위해 시민문화회관을 활용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 것도 이런 일환.

특히, 시는 시민문화회관을 무대로 한 케이팝 파일럿 프로그램 추진, 시민문화회관을 K-문화산업 지원센터로 활용, 근대문화유산을 이용한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의지를 밝히고 전북도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케이팝 선도대학인 호원대의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발판으로 케이팝 파일럿 프로그램 개발을 병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개관 예정인 시민문화회관을 외국인 청소년들이 한국문화와 케이팝을 배우는 교육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케이팝을 배울 수 있는 글로벌 방학 아카데미도 운영하는 등 다채롭고 매력적인 K-컬쳐 커리큘럼을 개발한다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또 나이, 국적, 성별, 성격과 상관없이 오직 케이팝으로 만나 군산이라는 낯선 곳에서 서로에게 다가서는 과정을 담아내는 케이팝 주제의 웰메이드 방송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케이팝 산업을 육성·지원할 K-문화산업 지원센터 설립 및 지원을 전북도에 건의했다.

정의붕 호원대 산학협력단장은 “군산시민들의 핵심 문화시설이었던 군산시민문화회관의 재탄생과 호원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는 군산시를 글로벌 케이팝 명소로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 문화관광국 김봉곤 국장은 “향후 군산은 K컬쳐 문화산업 중심지로 성장 가능하다”며 “K-컬쳐 케이팝 메가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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