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가 오는 20일부터 정읍의 임산물 등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물체험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읍 청정 임산물에 대해 알리고,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해 지역의 문화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상시 프로그램과 예약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전사 컵 드로잉’과 ‘우드버닝’이, 예약 프로그램으로는 버섯피자, 호두초코쿠키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모루인형 만들기, 힙팟(HipPot) 만들기 등 시민의 관심에 맞춘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1월 말까지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임산물체험단지가 올해 개관하는 목재 문화체험장과도 연계해 정읍 체험·문화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산물체험단지 내 시설에는 대관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차향문화관’, 족욕체험 및 임산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차향다원’, 야생 수목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임산물 향기온실’등이 있다. 프로그램 및 임산물체험단지에 관한 문의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539-5778)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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