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를 활용해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전주시가 도로명판을 확충키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 1억2천만원을 투입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218개와 차량용 도로명판 150개 등 총 368개의 도로명판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월 중순까지 관내 도로명판 설치 현황을 조사하고, 주소정보시설이 부족한 가리내로 등 167개 도로구간을 사업 대상으로 확정했다.
차량용 도로명판은 운행 중 보조기기 사용 없이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다양한 계층이 쉽게 길 찾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소정보시설 이용자의 특성에 맞게 설치될 예정이다.
김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