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입시민 대상 무료 건강검진 확대
군산시, 전입시민 대상 무료 건강검진 확대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3.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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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 전경.
군산시보건소 전경.

군산시 보건소(소장 성낙영)가 타 지역에서 전입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신규 전입자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확대한다.

현행 신규 전입자를 위한 건강검진의 혈액검사 항목은 기존 13종에서 혈당 외 21종(간기능, 신장기능, 지질, B형간염 등)으로 늘렸다.

기초검진(신장·체중 및 혈압 측정)과 흉부 엑스선 검사를 통한 폐 이상소견 발견 및 폐결핵 진단도 해준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내과 의사와의 건강상담과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시민들의 만성질환 진행 예방과 각종 전염성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시 전입 후 1년 이내의 18세 이상 성인이다.

검진 시 전입신고 날짜가 표기된 주민등록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최소 10시간 공복을 유지한 채 보건소 1층 민원접수실로 방문하면 된다.

성낙영 군산시보건소장은 “군산에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여는 전입자들이 건강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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