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이재)와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지난 8일 각각 119특수대응단과 완주 소재 친환경 갑각류 내수면 어업시설을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우선, 행자위가 방문한 119특수대응단은 각종 특수 재난 현장의 구조·구난 활동을 위해 올해 1월에 신설된 전북소방본부 산하 기관이다.
현재 특수사고 대응을 위한 특수구조대, 화생방 대응을 위한 화학구조대, 재난 현장 항공지원을 위한 119항공대, 현장 지원을 위한 운영지원팀으로 구성, 67명의 대원이 근무하고 있다.
행자위원들은 소방 차량 및 각종 구조장비를 점검한 뒤 119특수대응단이 교육, 훈련 등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주문하며,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김이재 위원장은 “재난 유형이 복합적이고 다양해진 만큼 각종 대형·특수 재난에 신속 정확한 대응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환복위는 어업시설을 방문해 시설을 시찰·점검하고, 주요 업무를 청취했다.
환경 내수면 갑각류 연구시설은 지난 3년간 총 52억원을 투입해 ICT 기반 친환경 스마트 양식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이병철 위원장은 “토종 내수면 갑각류 종 보존 연구 및 꾸준한 종자생산 기술 개발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원을 발굴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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