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4년 금융 빅데이터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금융 빅데이터 분야 예비 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과 입주공간,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금융혁신 빅데이터 센터’의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도내 디지털 금융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금융 빅데이터 분야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면서 선정일 이후 1개월 이내에 본 사업장 도내 이전 또는 지사 및 연구소 설립이 가능한 기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며, 전북자치도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요건 검토, 서류·대면 평가를 거쳐 4월 중 지원기업 5개사(사업화 지원 4개사, 사후관리 1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3,0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주 팔복동 소재 미래기술혁신센터 내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전문 교육, 경영·기술·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1:1 맞춤형 멘토링, 핀테크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컨퍼런스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오픈이노베이션팀(063-220-89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세창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금융 빅데이터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통해 신규고용, 매출 증가, 지식재산권 확보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밀도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경쟁력 있는 금융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