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시티 무주 도약을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태권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태권도팀의 인원은 총 3명으로 태권시티 무주라고 일컫는 우리군의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것.
무주군의회 문은영 의원은 8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하반기 무주군 조직개편에 앞서 무주군이 태권도원의 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고 세계 태권도유관단체와 유기적 관계와 협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태권도 정책을 수립하고 현안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이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춘천에 유치된 궁극적 이유는 우리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조직구조와 업무분장에서 비롯됐다”며“태권도 성지인 무주군에 태권도 관련 선제적 준비와 수행능력이 부족하고 그 결과 무주군이 태권도 사업과 관련해 무기력하다는 인상을 남겨 전북도 차원에서도 태권도 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의원은 무주군이 태권시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태권도가 중심이 되는 부서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문 의원은 “태권도 사업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기존 태권도 사업의 불필요한 중복과 절차를 제거해 업무효율을 최대로 올려 무주군이 진정한 태권시티로 도약하는 마지막 기회가 이번 행정조직 개편에 달렸다”고 말했다.
무주=김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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