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가족-물오름·잎새·푸른달’ 기획전 선보여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가족-물오름·잎새·푸른달’ 기획전 선보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3.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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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활용 공간 연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따뜻한 봄날을 맞아 가족과 한지를 주제로 한 프로모션 기획전을 열고 있다.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가족-물오름·잎새·푸른달’이라는 주제로 함께한다.

 순우리말인 물오름달(3월), 잎새달(4월), 푸른달(5월)을 의미하는 이번 기획전은 봄을 맞이해 잎사귀, 아지랑이 등 봄을 느낄 수 있는 형태와 무늬의 한지 오브제로 변화된 공간을 연출한 게 특징이다.

 지난 1일 시작된 기획전에서는 봄을 맞이해 스카프, 브로치, 커피잔, 화병 등 봄에 활용도 높은 다양한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한지 오브제가 무료로 증정된다. 한지 오브제는 전주 한지업체 천양피앤비(주)가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 ‘메종&오브제(Maison&Objet)’에 참가해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를 주제로 한지의 다양한 패턴을 선보이며 전주한지 수출의 물꼬를 튼 작품이다. 이벤트로 증정되는 한지 오브제는 셀롤로우스 한지 소재로 제조한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작은 소지품을 넣고 다닐 수 있는 다회용 백이나 한지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도영 원장은 “이번 기획전은 나들이의 계절인 봄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보낼 수 있는 3월과 4월, 그리고 가족의 달로 불리는 5월을 타깃으로 한 프로모션이다”며 “3개월간 진행되는 기획전 기간 동안 가족과 전주한옥마을 나들이를 즐기며 지역의 우수 수공예품도 구입하고 한지오브제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 기획전 상품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인 명인몰(jcshop.or.kr)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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