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친기업 세무 행정 펼친다
군산시 친기업 세무 행정 펼친다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3.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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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가 친기업 세무행정을 펼친다.

특히, ‘조사는 신중하게, 지원은 신속하게 세무조사 시기는 기업이 자유 선택’을 기치로 기업과 상생하는 세무조사를 시행한다.

시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올해 60개 법인에 대한 지방세 정기세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법인의 부담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고 경영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조사 시기를 법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이 자료를 제출할 때도 과도한 요구는 지양하고 직접 조사에서 벗어나 서면조사 위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최근 4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받지 않고 10억 원 이상의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으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했다.

이 가운데 군산시 자체적으로 44개 법인을 조사하고 16개 법인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단, 조사는 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중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중 기업이 알지 못한 세제지원(감면 등)등 다양한 컨설팅도 병행한다.

또한, 납세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법령에 규정된 절차(사전통지 기간 및 세무조사 기간 등)를 준수하고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적극 안내키로 했다.

군산시 장영호 세무과장은 “공정한 조사와 더불어 세제지원은 신속하게 안내해 납세법인과 함께 상생하는 납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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