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본격 나섰다.
군산해수청은 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해양안전 관계기관 및 업·단체 관계자 50여 명과 해양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선박 인명피해는 감소 추세이나 지속 발생중인 해역 내 각종 사고에 대한 현장 중심의 안전 대책 추진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중점 추진계획▲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주요 단속 사례 공유▲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군산군도 남측해역 및 부안군 왕등도 동측 해역의 선박관제구역 제외에 따른 군산시 남부 및 부안군 해역에서 우려되는 해야 사고 발생 대책을 논의하고 해양수산부에 관제 구역 확대를 건의했다.
또한, 군산해수청은 관계 기관들과 질의응답을 통한 의견 수렴 및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최창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해양안전 관련기관 및 업·단체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해역 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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