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일본 최대 한류 성지서 전북 관광 알린다
전북특별자치도, 일본 최대 한류 성지서 전북 관광 알린다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4.03.0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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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가 일본 최대 한류 성지인 됴코 신오쿠보 지역에서 전북 관광을 알린다.

 7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비전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신주쿠 한국상인연합회가 운영하고 있는 신오쿠보 대형 전광판에 종합 홍보영상과 14개 시군의 매력을 담은 ‘전북 특별한 관광지’ 영상 2편을 송출한다.

 영상은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도쿄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신주쿠와 신오쿠보 사이의 ‘오쿠보도오리’와 ‘쇼쿠안도오리’ 한류 중심가 대형 전광판 2개소에서 시간당 2회, 1일 총 48회 송출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전광판 홍보를 통해 최근 일본 내 한국의 콘텐츠·패션·음식 등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소비하는 4차 한류 영향으로 코리아타운을 찾는 일본의 잠재적 여행객에게 전북 인지도 제고 및 관광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말, 일본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쿄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관광세미나 및 상담회, 소비자 행사를 참가해 전북 관광 알릴 방침이다.

 정재욱 신주쿠상인연합회장은 “전북자치도와는 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를 위해 전북동경사무소와 자주 연락하며 인연을 맺기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도쿄에서 열린 전북국제관광페스타 참석을 계기로 전광판 홍보를 제안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북 관광홍보 뿐만 아니라 10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홍보를 위해서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섭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일본은 2023년 기준 231만6,429명이 찾은 방한 관광객 1위 국가로서 전북 관광 홍보를 위한 최적의 관광시장이다”며 “올해 일본 여행사와 함께 일본 관광객 맞춤형 전북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더 많은 일본 관광객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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