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베트남 금융시장 진출 교두보
JB금융그룹, 베트남 금융시장 진출 교두보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4.03.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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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는 베트남 금융플랫폼 ‘인피나’와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JB금융지주가 베트남 금융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JB금융지주는 베트남 금융플랫폼 ‘인피나’와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JB금융지주의 베트남 증권계열사 JBSV(JB Securities Vietnam)의 전략적 협업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JB금융은 인피나 지분의 약 3.9%를 인수할 예정이다.

 향후 JBSV와 인피나의 협업 성과에 따라 약 5% 수준까지 지분을 확대할 예정이다.

 JBSV는 차별화된 브랜딩과 함께 인피나와 같은 베트남 내 핀테크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현재 예금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증권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캄보디아 등 인근 국가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두윤 JBSV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주식시장에서 핀테크사 등 다양한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은 고객 기반을 확충하는데 바람직한 방향이 될 수 있다”며 “인피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핀테크사와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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