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 자립준비청년들에 자립지원금 1억2천여만원 전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 자립준비청년들에 자립지원금 1억2천여만원 전달
  • 최창환 기자
  • 승인 2024.03.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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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는 7일 전북아동복지협회(회장 양향환)와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전북지부(회장 김일환)에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억19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육시설과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아동들이 보호종료 후 홀로 사회에 내던져지는 것이 아닙니다. 초록우산과 우리 사회가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후원 동참도 확산되길 바랍니다.”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는 7일 전북아동복지협회(회장 양향환)와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전북지부(회장 김일환)에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억19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024년 아동 양육시설과 그룹홈에서 보호가 종료되어 퇴소하는 아동 53명에게는 150만원씩 총7천9백50만원을 지원하고, 대학진학, 취업준비 등으로 시설에서 보호를 연장해 자립을 준비하는 아동 20명에게는 매월 정기적으로 20만원씩 10개월간 총 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아동복지협회 양향환 회장은 “시설에 있는 아동들은 세상에 나가기 위해 더욱 많은 것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이렇게 필요할 때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는 초록우산과 후원자님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전했다.

 김일환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전북지부 회장은 “만 19세면 일반가정에서는 아직도 부모의 보호 아래 지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연령이지만, 양육시설과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어른으로서 자립은 물론 사회에 홀로서기를 생각하는 나이다. 사회에 나가는 한 발자국 떼기가 어려운 상황에 따뜻한 격려에 큰 도움이 됩니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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