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하는 전북 특별자치도를!
웅비하는 전북 특별자치도를!
  • 이한욱 (사) 정읍시 애향 본부 고문
  • 승인 2024.03.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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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욱 정읍시 애향운동본부 고문<br>
이한욱 정읍시 애향운동본부 고문

권위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용은 초자연적인 신령스러운 영물로 인식되면서 동양 문화권에서는 입신양명과 성공, 재물, 출세 등을 상징하는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도민 모두가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며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전북 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128년을 이어온 전라북도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전북 특별자치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2024년 갑진년 한해가 영광스러운 전북 특별자치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전북인 모두 노력하자고 다짐해 본다.

이제는 중앙정부의 일률적인 규제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해 우리 스스로 발전을 시도할 특별한 기회를 부여받게 된 것이다.

단순히 명패만 바꿔 달게 된 것이 아닌 수도권, 영호남, 호남 내, 초광역권 차별 등 사중 소외에서 벗어나 독자 권역으로 자치력을 발휘할 기회를 잡게 됐다.

우리도가 대표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농업을 세계적인 농생명 산업으로 특화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여 무한한 잠재력의 땅인 새만금에 의미 있는 투자를 계속 늘려 글로벌 명품도시를 만들어야 할 것이며, 이차전지, 방위산업, 디지털, 바이오 등 미래첨단 산업을 키우고 관련 기업과 투자유치를 늘려 전북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것이다.

특별한 전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려면 이제는 패배감이나 소외감 대신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함께 이루어 내야 할 것이다.

그동안에도 우리 도민 모두가 전북 몫 찾기 운동을 해왔었지만, 이번 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특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사고로 재무장해야 할 것이다.

낙후의 오명을 벗어날 기회를 잡느냐, 놓치느냐는 주위의 여건도 중요하지만, 열쇠는 우리 도민들의 의지에 달렸다. 미래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선택하고 행동하고 책임지는 것이다. 불평만 하고 있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할 수 없다. 힘들다. 어렵다. 이런 식의 키워드는 오늘 이 시간부터 우리 기억 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고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전환해 나가는데 우리 모두 앞장서야 할 것이다.

2024년은 전북 특별자치도가 모든 분야에서 풍요와 풍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전북이 가진 모든 동력을 하나로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한 해를 보낸다면 전북 특별자치도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의심치 않는다.

긍정적인 힘으로 한반도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 도민의 꿈과 희망을 다시 지피는 작은 불씨를 밝혀 웅비의 나래를 펴 힘차게 전북 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500만 도민과 정치권과 행정이 뭉쳐 새로운 지평을 여는 비약적인 전

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한욱 <(사) 정읍시 애향 본부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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