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술박물관, ‘집에서 나만의 술 빚기’ 교육 과정 개설
전주전통술박물관, ‘집에서 나만의 술 빚기’ 교육 과정 개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3.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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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전통술박물관(관장 박소영)이 올해 상설교육으로 ‘홈술빚기 클래스’를 개설,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홈술빚기 클래스’는 우리술의 문화와 역사를 알고, 술빚기를 배워 나만의 술을 직접 빚어보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쉽게 술빚기를 도전해 볼 수 있게 마련한 강좌다.

 새봄을 맞이해 술 빚는 일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가 대상이며, 강좌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주전통술박물관 계영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전통주 문화론을 시작으로 부의주(浮蟻酒) 빚기, 쑥으로 빚는 애주(艾酒), 술로 술을 빚는 부의주 별법, 전주의 향토음식 모주를 직접 빚어보는 실습과 소믈리에 방식으로 우리술을 관능 평가 해보는 내용 등 총 7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박소영 관장은 “홈브루어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술빚기를 배우려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다거나 술 빚는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술빚기를 선뜻 도전해보기가 쉽지 않다”며 “술빚기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집에서 혼자 힘으로 실행해 보는 경험이 중요한데 우리 박물관에서의 경험이 이를 이끌어 줄 것이다”고 소개했다.

 자세한 교육내용은 전주전통술박물관 홈페이지(www.urisul.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3-287-6305)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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