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예산 20억7600만원을 투입, 고창군 덕산·금평·관동 등 보건진료소 6개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아산·대산 보건지소 건물을 새롭게 꾸민다.
건물 내·외부의 단열공사, 고효율 창호 및 냉난방기, 보일러 설치 등으로 보건기관 시설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 사업이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자체 생산 에너지를 확보하게 된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역 보건기관의 에너지 효율을 업그레이드하여 군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 제공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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