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제17기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5일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 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을 위해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농업인 대학 학장인 심 민 군수를 비롯해 교육생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및 특강,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17년 차를 맞은 농업인 대학은 2개 과정(발효식품, 한우)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과정별 총 17회 70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체계적인 이론, 실습 및 현장 교육을 병행, 기존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합리적인 경영 능력 양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문 농업 분야에 대한 체계화된 지식으로 지역 사회를 이끄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 전념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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