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 접수
전북특별자치도,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 접수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4.03.06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금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조치는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고, 농업인들이 겪는 초기 소득 감소와 생산비 차액을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 지역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환경 보호가 목적이다.

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신청은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친환경 농업 인증을 받은 농업인들이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원 사업은 국가 지원 친환경농업 직불제와 전북도 및 시·군에서 자체 지원하는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사업 두 가지로 구성된다.

국가 지원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을 장려하고 농업 환경을 보전하는 데 목적을 둔 국비사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와 연계해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사업을 통해 국가지원 친환경농업 직불제 지원 종료 후 관행농법으로 회귀하는 것을 방지하고,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국비사업은 무농약인증 3년(회), 유기인증 5년(회), 유기지속의 경우 무기한 지원하고, 도 자체사업은 국비지원에 이어 사업지속을 위해 추가적으로 무농약 5년(회), 유기지속의 경우 무기한 지원한다.

농업인들은 유기농법으로 경작할 경우 헥타르당 최대 140만 원, 무농약으로 경작할 경우 헥타르당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하며, 신청과 접수는 4월까지 마무리된다.

신청 절차가 완료된 후에는 10월까지 지급 요건을 확인하고, 친환경농업의 이행 상태를 점검하여 11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친환경농업 직불금 지원 사업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친환경농가의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장려하려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의지를 담고 있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업 직불사업은 친환경농업 확산으로 농업의 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면서 농가 소득을 보전하는 사업인 만큼 친환경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