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가축분뇨 관련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2주간 새만금유역 외 7개 시군(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재활용업체 등에 대해 도, 시군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 주변 등에 불법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무허가·미신고 등 적법화 미이행 농가 등이다.
유승민 물통합관리과장은 “축산농가 및 관련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시설을 정비하고 관리에 힘써 악취 발생 최소화 및 수질오염 차단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도 및 시·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가축분뇨의 부적정 처리로 환경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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