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해빙기 포트홀 긴급 복구 총력
순창군, 해빙기 포트홀 긴급 복구 총력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4.03.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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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순창군이 잦은 눈과 비 또는 해빙기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관내 11개 읍·면 지역의 도로 포트홀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 및 정비에 나선다.

특히 최영일 순창군수가 최근 관내 전체 도로망에 대한 포트홀 보수를 지시하면서 군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포트홀은 일명 ‘도로 위의 지뢰’라고도 불리면서 많은 차량 파손의 피해를 발생시킨다. 이에 따른 인명 피해도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도로 유지나 보수 작업에도 불구하고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제설작업과 비로 인해 상항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따라서 군은 겨울철에 얼고 녹기를 반복해 발생한 도로 포트홀 등을 긴급히 보수 및 정비하고자 최근 전수조사도 마쳤다. 그 결과 모두 133개소의 포트홀을 발견한 것.

이에 군에서는 전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로관리 담당자들과 협력해 즉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여기에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스콘 절삭 후 덧씌우기를 통해 도로의 파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인 보수작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실제 군은 파손된 도로 보수를 위해 건설과 운전 및 도로관리원 11명을 2개 팀으로 구성해 하루 평균 30여건의 포트홀을 보수하게 된다.

이달 말까지 관내 모든 포트홀을 정비해 도로 파손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이동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욱이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발견된 포트홀 외에도 앞으로 발생하는 포트홀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긴급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무엇보다 소중한 군민의 안전 확보와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도로 유지보수 예산을 적극 투입할 계획”이라며 “사업 추진 기간에 주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수시로 도로 순찰 및 신속한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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