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에 대비해 산불 전담 의용소방대가 활동에 돌입했다.
6일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 산불에 대비해 산불 전담 의용소방대를 조직해 발대식을 가졌다.
산불 전담 의용소방대는 24시간 출동체계를 갖춘 비상근조직으로 2개 팀 24명으로 편성됐다.
이들은 다목적화재진화차 등 산불화재 진압 장비를 갖추고 산불 조심 기간인 5월 15일까지 운영될 방침이다.
산불 전담 의용소방대는 산불진압훈련과 예찰 활동,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 진행 및 군산시 산불진화대와 공조체제를 갖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동시 출동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정수 군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봄철 산불화재 예방에 의용소방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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