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습적 가로경관 훼손 군민 지정활동 양심꽃 지킴이 캠페인 전개
부안군 상습적 가로경관 훼손 군민 지정활동 양심꽃 지킴이 캠페인 전개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4.03.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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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상습적 가로경관을 훼손하는 군민 자동활동으로 계도하는 양심꽃 지킴이 캠페인을 6일 매창공원 일원에서 전개했다.

부안군은 상습적 가로경관을 훼손하는 군민 자동활동으로 계도하는 양심꽃 지킴이 캠페인을 6일 매창공원 일원에서 전개했다.

 부안군 산림정원과는 지난해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별로 덴마크삼색무궁화, 종이꽃, 금잔화, 패랭이 등 50여 종의 초화류 20만 본을 공원, 가로화단, 도로변, 교통섬, 테마거리 등에 식재했다.

  부안읍 곳곳에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 군민들과 관광객에게 계절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특색있는 꽃과 정원이 어우러진 가로화단을 선보여 관광객과 군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화려한 꽃을 바라보는 군민들의 기쁨과 달리 무단으로 꽃을 뽑아 가져가는 일부 군민들로 인해 3%가량 훼손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특색있게 변화를 시도한 정원형 가로화단에는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버리는 등 훼손 정도가 상대적으로 심해지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군민들의 안타까움도 잇따르고 있다.

 양심꽃 지킴이 캠페인은 이를 개선하자는 자정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계절꽃 도난 금지 및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 목적을 두었다.

 캠페인에서는 양심꽃 지킴이로 선발된 부안읍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근로자 41명과 공원녹지팀 기간제근로자 15명을 비롯한 부안읍·산림정원과 직원 20여 명이 함께 어깨띠와 조끼를 착용하고 매창공원을 중심으로 읍내권 화단 및 인도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자발적인 군민 참여와 공감을 유도했다.

 양심꽃 지킴이들은 앞으로 공원, 해뜰마루, 가로화단 등 봄꽃 식재시부터 부안마실축제 등 계절꽃 도난 우려가 잦은 시기를 중심으로 인력이 배치돼 경관 훼손 및 무단 쓰레기 투기 계도와 홍보, 환경정비활동에 동참한다.

 부안군 김기원 산림정원과장은 “양심꽃 지킴이 활동은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군민과 함께 만드는 품격 있는 가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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