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
군산시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3.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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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가 한시적으로 인력난을 겪는 김양식 등 수산분야에 외국인 근로자를 투입할 계획이다.

어촌의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과 고용 비용의 절감으로 어업 생산성 향상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행한 사전 고용수요조사 결과 약 130여 명으로 집계되는 등 고용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시는 적극적인 어촌인력 수급 시행 방침에 따라 다음 달 말까지 수산분야에 근로할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이들을 고용할 어가를 모집할 계획이다.

근로 추천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및 고용 희망 어가는 군산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군산시 수산식품정책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집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법무부의 배정심사 및 입국절차를 마치면 올해 하반기 중 입국해 기본 5개월, 연장 시 최대 8개월까지 김 양식업 등 수산업 현장에서 일할 수 있다.

시는 안정적인 고용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근로 전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전 단체 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시 수산식품정책과 박동래 과장은 “적시 적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지원해 어촌 인력난 해소와 어업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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