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 ‘3당 3자 구도’의 4·10총선 대전쟁의 막이 오르면서 전국적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주을로 향한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이 정치판에 등장한 지 6일 만에 당내 1차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최종 후보로 확정되면서 현역인 진보당 강성희 예비후보와 3선 도전에 나선 정운천 예비후보와 본선에 맞붙게 됐기 때문이다.
이성윤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민주당 총선 후보로 확정되자 “상처받은 전주시민의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는 뜨거운 열망을 확인했다”면서 경선에서 승리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22대 총선을 ‘윤석열 사이비 정권 심판’으로 재규정하며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고 민생을 회복하는 위대한 승리의 시작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1차 경선에서 예상과 달리 오랫동안 표밭을 다져온 최형재 예비후보와 재선을 노린 양경숙 예비후보 등 4명의 후보를 단숨에 꺾고 승리의 깃발을 손에 쥔 것으로, 지역 정가에서도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통한 것으로 분석했다.
더욱이 선거운동 시작 6일 만의 성과인 데다 경선 방식이 국민참여경선이라는 점에서 본선 경쟁력이 충분히 검증됐다는 게 중론으로, 이 예비후보가 말한 ‘민주당 필승카드’를 총선 후보 확정을 통해 입증한 셈이다.
이에 총선 시작 전부터 호남권 최대 격전지에서 전국 격전지 중 하나로 떠오른 데다 ‘국민의힘’과의 양자구도가 아닌 진보당까지 포함한 3자 구도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 본선 경쟁의 치열함이 예고되고 있다.
하지만 경쟁상대로 맞붙는 강성희 예비후보와 정운천 예비후보의 경쟁력이 만만치 않은 데다 전주을이 이전과 달리 민주당 지지세가 세지 않다는 점에서 예측불허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윤석열 정권 심판’은 강성희 예비후보도 내건 프레임으로, 민주당에서 돌아선 중도층이 강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는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기 때문.
민주당과 진보당 간의 지역구 후보 단일화에서 호남은 예외 한다는 원칙에 따라 전주을은 단일화 대상이 아니다.
여기에 민주당과 진보당이 ‘검찰독재 청산 프레임’을 내걸고 있지만, 정운천 예비후보의 경우 그동안 협치를 통해 한 길을 걸어온 데다 전북이 위기일 때마다 구원투수를 자처해 온 만큼 인물론이 급부상할 경우 정권과는 별개로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전주을이 격전지 중의 격전지로 꼽히는 이유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번 4·10 총선을 역대급으로 보고 있으며, 판세에 대해 섣부르게 예측하지 않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말 그대로 대전쟁이 시작됐다”며 “금배지를 가장 어렵게 달게 되는 지역으로, 어떤 변수가 어떻게 작용하고,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예단할 수 없는 만큼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
전북은 민주당인데 민주당 말고 누가 기권할까 지금까지 민주당이 뭘했나 공천만 받으면 당선인데
전북 민주당은 전북을 나몰라라하자 그러니 전국 낙후도 꼴등이지 좋아하는 민주당에만 투표하고 계속
민주당한테 팽당하고 살면되 전북 민주당 화이팅이다. 계속 나몰라라해서 전북 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