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일 엄상필(사법연수원 23기), 신숙희(사법연수원 25기) 신임 대법관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윤 대통령은 두 사람에 직접 어깨띠를 걸고 훈장을 달아줬다.
엄 신임 대법관은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고, 신 신임 대법관은 여성 첫 대법원 양형위 상임위원, 한국젠더법학회장 등을 거친 젠더법 전문가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퇴임한 안철상, 민유숙 전 대법관에 청조 근정훈장과 훈장증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대 대법원장, 이관섭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엄상필, 신숙희 두 신임 대법관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가진 바 있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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