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희 예비후보 “졸속적인 익산 선거구 변경 규탄, 이춘석 후보에게 끝장 토론 제안한다”
전권희 예비후보 “졸속적인 익산 선거구 변경 규탄, 이춘석 후보에게 끝장 토론 제안한다”
  • 특별취재반
  • 승인 2024.03.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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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희 진보당 익산갑 예비후보가 익산 선거구 변경을 ‘졸속’이라고 비난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예비후보에게 토론회를 공개 제안했다.

 전권희 진보당 익산갑 예비후보가 익산 선거구 변경을 ‘졸속’이라고 비난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예비후보에게 토론회를 공개 제안했다.

 전권희 예비후보는 5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익산시 선거구가 무려 7개 읍면동이 변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민주당은 익산 선거구 변경안을 알고 있었음에도 주민들에게는 단 한마디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선거구가 어떻게 되어도 당선에 지장이 없다는 민주당의 오만함의 표현”이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전 예비후보는 “졸속 선거구 획정으로 주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깜깜이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이에 익산 시민의 참정권과 알권리를 위해 민주당 이춘석 예비후보에게 끝장 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선거구가 이렇게 변경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그동안 전북에서 민주당 후보는 당선된다는 자만심에 빠져 선거 때마다 토론회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이춘석 후보는 이런 태도를 보이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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