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교육청, 청렴도 높이기 위해 예방 감사 및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전북자치도교육청, 청렴도 높이기 위해 예방 감사 및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 강효 수습기자
  • 승인 2024.03.05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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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더 깨끗하고 청렴하게 전북교육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렴한 전북교육 구현을 위해 예방 감사 및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에 나선다.

5일 전북교육청은 2024년도 종합감사 계획으로 △66개 기관·학교 종합감사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감사담당공무원 역량 강화 △계약심사제도 운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를 통해 학교 교육활동의 자율통제 기능 및 책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학교자율형 종합감사는 자율통제 기능 강화 및 비리의 사전 예방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학교·기관별 업무담당자가 업무점검표를 작성한 후, 2차로 교직원으로 구성된 내부감사반이 자율점검표를 확인 및 점검해 교육·지원청에 보고하고, 마지막으로 외부감사관이 최종 검토한 뒤 처분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운영·점검 매뉴얼을 현행화하는 T/F팀을 구성해 현재까지 4회 운영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대상 학교 71개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단 조직 및 운영, 업무담당자 교육 강화, 참여 우수기관 교직원 표창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 출납사무 감사도 운영한다. 회계사고 예방을 위해 인사발령 등에 따른 출납원 변경 시 출납사무 검사 자료를 감사관실에 의무 제출토록 하고, 출납사무 검사 결과 이상 발견 시에는 실지 감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적발·처분 위주의 감사가 아닌 지원과 예방 중심의 감사행정으로 변화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했다”며 “현장지원 중심의 지원 감사를 강화하고 예방적 감사행정을 구현해 더 깨끗하고 청렴한 교육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효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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