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국악단 기획공연 젊은예인콘서트 ‘청연’
전주시립국악단 기획공연 젊은예인콘서트 ‘청연’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3.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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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립국악단 기획공연 젊은예인콘서트 ‘청연’이 7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

 ARKO한국창작음악제 작곡가로 세 차례나 선정되면서 이름을 알린 이정호 객원지휘자의 해석으로 만나는 이날 공연에는 김다희(가야금), 손세빈(판소리), 이서진(거문고), 임윤우(피리), 조성윤(해금) 등 차세대 국악 스타들이 나서 공연을 꾸민다.

 끝없는 중앙아시아의 모랫길을 걷고 달리던 사람들, 그리고 소리를 표현한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푸른 사막의 여정’을 시작으로, 송익필, 신숙주, 김동연 등 조선 시대 문장가의 시조를 모티브로 한 토마스 오스본의 ‘해금협주곡 Verses’, 강솔잎 전주시립국악단 단원이 편곡한 ‘창과 관현악 심청가 중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대목’, 섬세하면서도 시원스러운 피리 소리를 들을 수 있는‘피리협주곡 서용석제 한세현류 피리산조’, 맑은 빗소리를 통해 치유와 회복을 표현한‘거문고협주곡 청우’등이 차례로 연주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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