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3월 첫주 전 세계 75관왕의 화제작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 개봉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3월 첫주 전 세계 75관왕의 화제작 셀린 송 감독의 ‘패스트 라이브즈’ 개봉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3.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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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3월 첫주 신작으로 전 세계 75관왕을 누린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를 7일 개봉, 상영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셀린 송 감독이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본을 집필한 영화다.

셀린 송 감독은 ‘넘버 3’, ‘세기말’등을 연출한 송능한 감독의 딸이다. 영화는 한국적인 정서를 깊이 있게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관통하는 보편적 메시지를 통해 기예르모 델 토로, 크리스토퍼 놀란 등 세계 거장 감독들로부터 눈부신 찬사를 받았다.

 영화는 지난해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전 세계 75관왕과 210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일(한국시간) 열리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인 감독의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각본상,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이외에 추가 개봉 작품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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