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교육 나서
임실군,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교육 나서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4.03.05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은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방제 교육을 실시하고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약제를 공급키로 했다.

임실군은 지역 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방제 교육을 실시하고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약제를 공급키로 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잎, 꽃, 가지 등에 발생하여 과실이 불에 탄 듯 변하다가 식물 전체가 고사하는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발병 시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발병한 나무를 제거하거나 과원을 폐원하는 등 큰 피해가 따르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군은 화상병 적기 사전방제 교육과 더불어 화상병 증상 예찰 요령, 농작업일지·약제방제확인서 작성 방법, 과원 청결 관리 요령 등을 책자로 제작하고 현수막 게시, 홈페이지 카드뉴스, 농가 SMS 발송 등 다양한 지도 활동을 통해 화상병 발병을 사전 예방하여 안전 영농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전년 대비 평균기온 상승에 따라 개화가 앞당겨지고 있어, 적기에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3차 방제 약제분을 해당 과수농가에 조기 공급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으로부터 과원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수재배 전 기간 상시 자가 예찰을 실시하고 의심 주 발견 시 대표 신고 전화(1833-8572)로 신속한 신고와 작업 인력·도구 및 작업복 소독 등 병원균 차단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