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보성초등학교 2024학년도 입학식·시업식 개최
정읍 보성초등학교 2024학년도 입학식·시업식 개최
  • 정읍=이방희 기자
  • 승인 2024.03.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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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보성초등학교는 4일 본교 연지관에서 신입생 및 재학생, 학부모들과 총동문회(보성장학재단 이사)를 내빈으로 모시고 2024학년도 입학식과 시업식을 개최했다. 이 입학식에는 신입생 9명을 대상으로 입학을 선언함으로써 전교생 36명의 학생들이 2024학년도를 힘차게 시작하게 되었다.

2024년부터 3년간 ‘전북미래학교’로 선정되어 에듀테크와 AI 코스웨어 등 새로운 미래교육을 위한 첫발걸음을 떼게 되는 보성초는 맞춤형 기초기본교육으로 짜임새 있는 교육지원, 주5일 다양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 및 각자의 재능 계발을 위한 수요일 자율동아리 활성화와 학년군별 방과후활동, 그리고 생태프로젝트 운영 관련 숲, 갯벌, 습지 등 다양한 생태환경 탐사와 함께 총동문회 지원으로 제주도탐사까지 학교밖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교육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교사가 매일 10분씩 책을 읽어주는‘책 읽어주는 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매일 독서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하여 시업식에서는 교장선생님이 직접 그림책‘배운다는 건 뭘까’(미세기 출판사)와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옛이야기‘게으름뱅이 잭’을 읽어주는 한편 학부모 연수를 통해 어린이들의 삶이 풍부해지고 학습의 기초를 닦을 수 있는 단순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책읽어주기’라는 것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보성초(교장 김민자)는 입학식에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입학생들의 가방을 선물하는 등 후배들의 학업을 후원하는 선배 및 총동문회를 비롯한 보성장학재단 및 장학회가 보성초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2024학년도는 타학교와 차별화된 보성초만의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배움이 즐겁고 행복한 삶을 가꾸며 어울림을 실천하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정읍=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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