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온라인학교 4일 첫 수업, 취약지역 학력 격차 해소 기대
전북온라인학교 4일 첫 수업, 취약지역 학력 격차 해소 기대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4.03.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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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온라인학교가 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4일 “지난해 5월 ‘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1일 전북온라인학교를 개교해 이날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북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원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다.

고등학교별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을 제공해 학생들의 학점 이수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온라인학교는 특정 교과 교원 미배치, 소인수 선택 등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는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과목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산업·신기술 분야 과목도 개설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주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올해 개설되는 과목은 경제, 정치와 법, 물리학Ⅰ, 중국어Ⅰ, 인공지능 기초 등 17개 과목 35개 강좌며 마령고등학교 외 15개 학교 340여 명의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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