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국제PEN한국본부 전북지역위원회 장교철 회장 취임
제7대 국제PEN한국본부 전북지역위원회 장교철 회장 취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3.04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문학교류와 회원 창작 기반 조성에 힘쓸 터”
국제PEN한국본부 전북지역위원회를 3년 간 이끌어갈 제7대 장교철 회장이 임기를 시작했다.

 국제PEN한국본부 전북지역위원회를 3년 간 이끌어갈 제7대 장교철 회장이 임기를 시작했다.

 국제PEN한국본부 전북지역위원회는 2일 오전 11시 전북특별자치도문학관 문예관 강당에서 도내 기관장과 내빈 및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제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고,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오은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강성희 국회의원, 이석규 한국예총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백봉기 전북문인협회장이 축사를 했다.

 새 임원진으로는 부회장 이두현, 문금옥, 김명자, 한정순, 사무국장 옥인정, 편집위원장 김미림, 운영위원장 이동환, 기획위원장 이광원, 국제교류위원장 양해완, 대외협력위원장 이은아, 국제통·번역위원장 정항석, 감사 김추리, 이해숙 씨가 임명·발표됐다.

 장교철 회장은 “전북펜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제6대 이정숙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전임 회장이 일궈온 사업들을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국제 교류의 이념이 담겨 있는 우리 단체를 더욱 튼실하게 꾸려가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외국 문학단체와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북펜은 신규 사업으로 11월에 베트남 동나이성 문인단체와 상호 교류 행사를 준비 중이다.

제6대 이정숙 회장과 제7대 장교철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국제PEN은 1921년 영국의 여류소설가인 도슨 스코트(Cathaine Amy Dawson Scott, 1865~1934) 여사의 제창의 의해 창립돼 영국 런던에 국제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114개국이 범세계적으로 작가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다. 펜(PEN)이라는 이름은 본래 시인(Poets), 수필가(Essayists), 소설가(Novelists)의 머릿글자를 따와 만든 것이다. 현재는 장르 구분 없이 번역작가, 언론인이나 역사가 등 작가 일반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본부는 1954년에 창립, 전북지역위원회는 2001년에 창립돼 현재 회원 2백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북펜은 해마다 ‘작촌문학상’과 ‘고천예술상’을 시상하며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