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릿짚 활용 및 수거 지원사업 추진
군산시 보릿짚 활용 및 수거 지원사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3.04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가 영농철 보릿짚 소각처리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경감을 위해 ‘보릿짚 활용 및 수거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이에 따라 이달 2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 농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전라북도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뒀고 관내 농지에서 보리, 귀리, 밀을 재배하며 수확 후 토양환원 및 조사료, 축사 깔개 등으로 활용하려는 농가다.

올해 보리, 귀리, 밀을 재배한 전략작물직불금 대상 농지도 포함된다.

다만 애초 조사료의 목적으로 심는 총체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사료용 호밀 등은 지원 작물에서 제외된다.

시는 맥류 부산물을 잘게 잘라 토양에 환원 시에는 ha당 20만원, 조사료나 축사깔개 등으로 활용하면 ha당 1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활용방법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 사진 확인해야 한다.

군산시 농정과 정기호 과장은 “이 사업을 통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근절에 농가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부산물 토양환원으로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