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고창군,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
  • 고창=임용묵 기자
  • 승인 2024.03.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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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확대, 1298가구가 혜택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고창군은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확대, 1298가구가 혜택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올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기기 총 250대를 추가 설치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장비를 취약노인 가정에 설치된다. 화재?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 신고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그간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고령의 노인부부가구, 조손가구 등으로 수혜 폭을 넓힌다.

 지난해 고창군에선 화재감지 47건과 응급호출 33건의 응급상황을 감지, 119 긴급출동 및 응급관리요원의 신속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특히 타지에 거주하고 있어 자주 와보지 못하는 자녀들의 만족도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정재민 사회복지과장은 “취약가구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노인 및 장애인가구의 응급상황을 빠르게 인지해 생활안전망 확보 및 고독사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책을 찾아내어 발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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