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국 스포츠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기
고창군 전국 스포츠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기
  • 고창=임용묵 기자
  • 승인 2024.03.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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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전국 스포츠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고창군이 전국 스포츠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나흘동안 제3회 고창고인돌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제12회 고창 모양성배 전국 탁구대회가 스포츠타운 야구장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 후원으로 열린 야구대회는 전국 38개팀 500여 명이 출전했다.

 대회기간 동안 참가선수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고창군에 머물면서 숙박과 식사 등을 모두 해결,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박순우 회장은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 등 최적의 여건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일과 3일 이틀동안 열린 탁구대회는 고창군체육회(회장 오철환)가 주최하고 고창군탁구협회(회장 김창규) 주관했으며 전국 탁구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야구대회와 탁구대회 참가 선수 및 가족 등 2000여 명이 고창을 방문했다”면서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느낄 수 있는 대회들인 만큼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고창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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