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전북본부와 전북현대모터스FC가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K리그1 개막전 경기가 진행된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평생 어부바 사랑의 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현대가 K리그 시즌 중 득점할 때마다 쌀 80㎏(30만원)을 적립, 시즌이 종료된 후 사회봉사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북현대 창립 30주년(1994년 창립)을 맞아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 10여 년간 전북현대의 시즌당 평균 득점은 62골에 달해 올 한해 적립될 쌀은 약 5,000㎏로 예상된다.
강연수 신협 전북본부장은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명문구단 전북현대모터스FC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신협의 가치를 사랑의 골로써 지역민에게 득점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