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3.1 운동 105주년 기념식 및 독립유공자 후손 위문행사
고창군 3.1 운동 105주년 기념식 및 독립유공자 후손 위문행사
  • 임용묵 기자
  • 승인 2024.03.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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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1일 동리국악당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이경신·조규철·차남준 군의원, 독립유공장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운동 기념식을 열었다. 

고창군은 1일 동리국악당에서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이경신·조규철·차남준 군의원, 독립유공장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운동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추념사,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의 자랑스러운 선열들께서 그랬던 것처럼 찬란한 역사를 다시 꽃 피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이어 김영자(고수면)·변규화(고창읍)씨 등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아 위문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김 씨의 부친인 김경하 독립유공자는 평안북도 강계면 출신으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시위 활동을 했고 징역 1년을 받았다.

변 씨의 부친인 변태우 독립유공자는 제주도 출신으로 일본의 패전을 희망하던 아일랜드인 신부에게 군사기밀을 제공하다 체포됐고 징역 1년을 받았다.

고창 출신 독립유공자는 250여 명 정도이며 이 중 서훈을 받은 유공자는 101명이다. 현재 고창군 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은 27명이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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